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지난해 연말 환경부가 발표한 물 수요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물 수요관리 우수기관은 특별·광역시 부문은 인천 광역시, 도 부문은 경상북도, 시·군 부문은 통영시를 포함하여 경기도 김포시·의왕시, 강원도 인제군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 500만원의 포상금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시상된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계획한 2012년 물 수요관리 목표에 대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에 대한 계량평가와 물 수요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외부 자문위원 등의 평가를 반영해 확정했다.

한편, 통영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0년 6월 1일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노후관로 31.1㎞를 교체하였으며 신축건물에 절수기 1430여개를 설치토록 하는 등 물 수요관리에 매진하여 총 535만여t의 용수를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또한, 획기적인 유수율 개선(2011년 47.1%→2012년 59.5%, 12.4%향상 및 2013년말 70.0% 달성) 성과는 우수사례로 채택되는 등 상수도 업무전반에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