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대상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개선이나 주차장, 진입도로, 아케이드 등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대상은 시 관내 7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등록시장으로서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해당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전통시장은 오는 4월께 현지실사와 시장의 의견수렴과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5월 중에 경남도심의위원회를 거쳐 1차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다.

최종선정은 올 연말께 국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시설현대화는 하드 웨어에서 쇼프트 웨어로 하고 1시장 1특성화 사업, 가격정찰제, 상품포장재, 찾아가는 상인대학 운영, 전통시장 통합 홈페이지 구축 등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대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장은 상인회의 적극적인 자구노력도 수반이 되어야 한다”며 “한 단계 높은 고객중심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를 뛰어넘눈 전통시장 활성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