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300만원 전달…수 년째 장학금 지원
창원학원연합회(회장 배순정)는 13일 창원시청을 방문, 관내 불우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창원학원연합회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17일 ‘나눔을 위한 학원인의 밤’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창원학원연합회는 수 년째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배순정 창원학원연합회 회장은 “올해도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용기를 갖고 밝고 바르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매번 관내 불우청소년에게 사랑이 깃든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시는 귀 단체의 지역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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