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
  • 하종도 지역기자
  • 승인 2014.0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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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어사전에는 자원봉사를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란 자신이 원해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말할 것이다.

그럼 자원봉사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해야 하는가. 봉사를 하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조그마한 욕심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동등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데 수혜자라고 해서 불쌍하게 생각한다거나 업신여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봉사자는 항상 겸손하고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자신의 얼굴 알리기나,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발판을 삼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은 뒷전이고 사진이나 찍고 눈도장 찍기,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정치인이 되려는 건지 분별이 안 될 때가 많다.

또 어디의 회원이고 몇 군데의 봉사단체에 가입되어 있다고 자랑하기도 하는데 한 단체에서만 활동하기도 힘든 실정인데 여러 개의 단체에 가입해 과연 확실한 봉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진주시에는 수많은 봉사단체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연초에는 이들 단체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열기가 뜨겁다.

진정한 자원봉사를 하려거든 또한 앞으로 자원봉사를 결심했다면 자신을 몸을 태워 어두운 곳을 밝혀주듯 초심을 잃지 않고 초아의 봉사인이 되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자이자 봉사자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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