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제6회 사천노을마라톤 대회가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한 초전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700여명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이중 3200여명 정도가 타 지역에서 신청을 해 전국적인 마라톤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는 사천만 해안도로와 사천대교로 이루어지는 코스에서 풀,하프,10km,5km로 진행되며 직장,단체 또는 동호인 클럽별 5명씩으로 팀을 구성해서 참가하는 동호회 대항전은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동호회 경기는 참가선수 5인이 손을 잡고 동시에 골인 시에만 인정되며 1명이라도 먼저 골라인을 통과할 경우 실격처리가 되어 흥미뿐 아니라 참가 단체의 단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생맥주와 전어구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일반 마라톤 대회와 달리 지역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지역의 홍보 뿐 아니라 지역민의 경제 효과에도 순기능을 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뿌리내릴 전망이다.
한편 각종 공연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가 가족에게 관광유람선 요금 할인, 사천항공우주박물관 무료입장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전국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가자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타 지역의 마라톤 대회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회뿐 아니라 지역을 알리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항 문의는 854~51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