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박경호씨 군수 출마 선언
합천 박경호씨 군수 출마 선언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4.01.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 정책능력 살려 잘사는 합천 만들겠다"
 

합천 출신으로 정당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호(54)씨가 21일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씨는 이날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의 책임자는 행정능력과 정책능력을 동시에 겸비해야 오늘의 합천이 앓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쇠퇴해가는 남이섬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강우현 대표처럼 저 박경호가 합천의 강우현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동기를 밝혔다.

박 씨는 "군수가 되면 돌아오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팔만대장경축제는 해인사와 협조해서 힐링타운을 조성하고 합천만의 문화시설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영상테마파크의 활성화, 황매산 철쭉제, 벚꽃 마라톤 등 기존 축제 지원으로 합천에 사람들이 정착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정 4년 동안 기업 200개를 유치하기 위해 경제통상과를 기업유치과로 확대개편하고 외부 전문가 채용,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인맥을 활용해 도로망 구축하고 4년 동안 강소농 300명 육성, 한우와 양돈 두 분야의 실무전문가를 육성하는 2~3년제 특화된 농업대학 유치, 중형 규모의 도축장을 건립해서 합천의 질 좋은 한우와 돼지고기를 전국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이밖에 "농가 빚을 줄이는 농가 소득정책과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자금마련에 대해서 군민들의 합의를 끌어내 인근 거창군에 있는 수준의 고등학교 육성, 노인 복지 시스템 구축 군립 요양시스템의 확대 ,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 씨는 용주면 손목 출신으로 합천중고와 영남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위 부위원장(농림 축산분야)을 맡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사회복지본부 여성복지대책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합천/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