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여론청취 주력 후 내달 초 공식입장 발표 예정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안상수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거취를 분명하게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전 대표는 2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완수 창원시장의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 대해 2차 민생투어와 설날 여론청취에 주력한 뒤 늦어도 2월 초에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박 시장의 도지사 출마에 대해 “지난 10여년간 창원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격려하고 싶다”면서 “정치인으로 더 큰 꿈을 꾸는 것은 당연하며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박 시장에게 “지역 경제, 민생 문제 등 정책 중심의 후보자가 되어 도민들에게 나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제 2차 민생투어를 통해 양산시, 김해시를 방문했으며, 22일에는 마산회원구 방문에 이어 23일에는 진해구를 방문한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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