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기능유지 재해 사전대비 상황 등 우수 평가
의령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13년도 춘·추계 하천제방 정비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제방과 부속물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 하천의 기능유지, 재해 사전대비 상황 등에 대해 연 2회 6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실시한 것이다.
의령군은 국가하천 2개소 35.4km, 지방하천 41개소 290.4km에 대해 우수기 하천기능이 저하된 주요 하천의 둑 마루 요철정비, 호안정비, 풀베기 등을 실시해 제방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퇴적 토사를 준설해 관내 유휴 토지에 사토 후 타 공사 및 둑 마루 성토재 활용 등으로 예산절감과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경고표지판 설치 등으로 하천오염과 하천시설물 훼손행위를 근절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평가를 대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유지관리를 통한 재해 사전예방 및 하천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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