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출마와 관련 김맹곤 김해시장과 김정권 경남발전연구원장의 출판기념회 시간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짜와 같은 시간에 겹쳐져 있어 김정권 경남발전연구원장이 시간을 뒤로 늦춰 조정했다.

당초 두 사람은 내달 22일 오후 2시에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정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출마를 준비 중인 김정권 원장은 같은 날 2시로 정해져 있던 출판기념회를 뒤로 미뤄 오후 3시30분으로 조정했다.

김원장은 “시민들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곤혹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시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맹곤 김해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기호 2번이고 평소 자신도 2번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짜와 시간을 오래 전부터 숫자 2가 겹쳐지는 이날로 미리 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의 저서 내용은 ‘시장 취임 이후 시정 4년간의 결산이며, 선거 홍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책 제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변화와 창조의 김해“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도 덧 붙였다.

출판기념회의 장소로는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체육관이며, 김정권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김해학생체육관으로 정해져 있다. 김해/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