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 명예로운 보훈을 위한 첫걸음
청마의 해 명예로운 보훈을 위한 첫걸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1.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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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진주보훈지청 취업팀장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한 지 3주가 지나고 어느새 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저마다 세웠던 새로운 계획과 목표가 작심삼일에 그쳐 흐지부지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각오를 다잡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17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열고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하여 보훈을 더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것으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물가수준 등을 고려하여 인상하며, 참전명예수당 및 무공영예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를 강화하여 보훈가족들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게 된다.

그리고 의료·요양 등의 복지 확대를 위하여 국가유공자의 특성을 고려한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병원 병상을 1400병상(기존 800병상)으로 확대하며, 급증하는 안장수요에 대비하여 국립묘지 안장능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안행부 등과 협업하여 2017년까지 제대군인을 위한 일자리 5만개를 확보하고, 제대군인에 대한 효율적 근접서비스를 위해 ‘제대군인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UN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공훈선양으로 보훈외교를 강화하고, 2014년 월남참전 50주년을 맞이하여 한․베트남 미래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참전 보훈외교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부처협업을 통하여 범정부적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태극기 달기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국민의 애국심, 호국정신을 함양해 나갈 것이다.

갑오년 새해,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독립, 국가안전보장,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가유공자들이 그에 상응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보훈문화를 창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으며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마의 기운을 받아 갑오년 한 해 동안 쉼없이 달려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반세기 역사 동안 쌓아온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를 이루어 낼 것이라 믿는다.

청마의 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위한 국가보훈처의 첫걸음에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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