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호승 부군수 직접 고사목 벌목 작업나서
함안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장인 칠원면 오곡리 방제 현장에서 산림사업 종사자, 군 자체 방제단, 숲가꾸기 작업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에서는 허호승 부군수가 직접 기계톱을 사용해 고사목을 벌목해 집재, 약제뿌리기, 피복처리 등 방제작업의 일련과정들을 함께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군은 피해정도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2015년 청정지역을 목표로 작년부터 고사목 제거작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올해 4월 이전까지 고사목 100% 색출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재선충병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특성에 대해서도 현장 실연 교육을 통해 정밀 방제 작업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을 알고 그에 맞는 방제방법을 정확히 지켜 정밀한 방제를 한다면 분명히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 재차 강조하며 방제현장의 열기를 더 했다. 함안/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