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2일까지…사고예방 종합상황실 운영
의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맞이 교통안전·임시 주차장 확보 등 특별 교통대책, 물가안정관리, 주민불편해소,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등 소관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동안 AI방역 및 재해·재난 사고예방 등 부서별 세부실천 계획에 따라 8개분야 총 193명이 비상근무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는 중점관리 대상품목 28개품 선정 관리하여 설 대목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개인서비스분야, 재래시장 및 주변상가, 식육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와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점검 및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을 운영해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하도록 함은 물론 병·의원 및 보건지소, 약국을 당번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짧은 연휴지만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여느 때 보다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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