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고라니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 증가
창원시 진해구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긴급구제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포획실적이 있고, 수렵면허증과 수렵보험에 가입한 지역 모범엽사를 대상으로 10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남획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구제반 활동시 ‘유해야생동물 긴급구제반’임을 알릴 수 있는 조끼를 착용토록해 구제반 사칭 밀렵 차단과 총소리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시 관계자는 “포획허가 기간 중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구제반에 편성된 엽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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