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지역현안 입법지원 방안 모색
거창 지역현안 입법지원 방안 모색
  • 거창/이종필 기자
  • 승인 2011.08.2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사무처 법제실 오늘 군청서 간담회 열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8월 25일 오후 3시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농촌인력 확충’과 ‘지역보건 의료서비스’를 논의하는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사진>은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제18대 후반기 국회가 ‘소통 국회, 열린 국회, 현장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며, 지역 간담회는 ‘현장 국회’의 실천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남 산청ㆍ함양ㆍ거창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농촌인력 확충’과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입법 지원방안의 모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 번째 주제인 ‘농업인력 확충 및 안정적 공급’ 에서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인력의 현실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 인력고용 요구에 적합한 공급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인력은행 설치, 농어촌의 인력 수급 불일치 정도를 파악한 후 능동적 대응할 수 있는 관측사업 시행 방안,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을 미래 농업인력으로 유도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인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연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넓은 농촌지역인 서부경남은 경제기반이 취약하고 고령화 인구가 많은데 반해 의료서비스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농업인 전문질환센터의 설치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청ㆍ함양ㆍ거창의 현안이자 주민들의 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인 농업인력 확충과 의료서비스를 살펴봄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범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