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 경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회조사는 지방화 시대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생활의 양적 측면은 물론 질적 측면까지 전반적인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2011년 9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 또는 가구주의 배우자, 가구원 중 1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

조사항목은 인구를 비롯한 고용, 노사, 소득, 소비, 교육 등 9개 부문 39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군내 17개 조사구 34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4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조사를, 내달 9일까지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