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발견한 정수복씨,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김현순씨
거창경찰서(서장 김근수)는 지난 24일 오전 경찰서장실에서 가출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한 신창택시 정수복 기사와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한 농협직원 김현숙씨를 초청,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45경 가조면 마상리 동 거창농협에서 같은면 거리 거주하는 이모(82세·남)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90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순간적인 재치로 지체시킨 후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김근수 거창경찰서장은 “무심코 지나 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더 큰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예방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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