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국가산단 지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항공국가산단 지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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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박대출 의원 주최…내일 경남과기대 학생회관

▲ 박대출 의원                  김재경 의원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새누리당 김재경(진주을)·박대출(진주갑) 의원 공동 주최로 오는 6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종관실(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태환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산업연구원이 발제하며, 토론자로는 이상준 산업통상지원부 자동차항공과 과장, 허승철 경남도 경제통상본부 본부장, 김희원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 부회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중형 민항기 등 완제기와 핵심부품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조만간 지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가산단이 지정되면 공용 물류센터와 항공우주부품 R&D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는 R&D 지원센터를 통해 항공산업 기업에 필요한 생산성 고도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단 조성, 물류센터·R&D 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89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중·소형 항공기 핵심기술 개발, 첨단 복합재 구조물 설계기술 개발 등에 총 585억원을 투입하는 등 항공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부품 수출지원단을 운영해 항공산업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인력양성, 이벤트 사업 등 기업지원에 56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기준 연간 생산 30억달러인 도내 항공산업을 2020년에는 160억달러 규모로 키우고, 고용도 2012년 7000명 수준이던 것을 2020년에는 5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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