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동절기 취약계층 건강관리 앞장
하동군보건소 동절기 취약계층 건강관리 앞장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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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치위생사·영양사 등 통합보건전담인력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하동군보건소는 동절기 건강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장애인, 허약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1대 1 통합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취약계층 건강관리, 고혈압·당뇨병·뇌졸중 등 만성질환자 투약 및 합병증 관리, 재가암환자의 증상관리 및 2차 암 예방관리,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 산전건강 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낙상·요실금) 관리 등이다.

군 보건소는 혹한기에 쉽게 올 수 있는 뇌졸중(중풍)이나 독감에 대한 예방교육 등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에 보건소 간호사·영양사·치위생사 등 13명의 통합방문전담인력이 등록가구 구성원 전체 건강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통합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큰 기초생활수급자가구 및 차상위 계층가구의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이 우선 대상이며, 통합보건전담팀이 직접 5000여 가구를 방문해 건강문제 및 거동 상태 등을 파악한 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계해 운동, 밑반찬 제공, 겨울용품 지원, 호스피스 간호지원 연계 등 포괄적이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에 대한 질환별 생활수칙 홍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기대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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