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 경로당 순회 600여명 대상…치매·낙상예방법 교육
하동군보건소는 6일 적량면 하동산경로당을 시작으로 13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2012년 기준 전국의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9.1%에 이를 정도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해 치매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김점희 진주보건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어르신의 치매 및 낙상예방’을 주제로 60세 이상 군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치매교실에서는 교육대상자를 중심으로 치매간이정신상태 검사 후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낙상예방법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75세 노인층을 고위험군으로 정해 대상인구의 70%, 만 60세 이상은 대상인구의 18%인 30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건강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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