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오후 4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현룡 국회의원과 도의원 및 군의원을 초청해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하성식 군수를 비롯해 허호승 부군수, 실과장과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경남도내(밀양) AI 발생과 관련한 우리군 ‘AI 유입 차단방역 강화대책’, ‘시설원예시험장 이전’, ‘39사 이전 추진’과 미래 50년 주요사업인 ‘e-아라리 한국시설원예 클러스터 조성’, ‘산업단지 배후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군의 올해 당면 현안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김봉수 기획감사실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또 국비 지원사업인 ‘함안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종합장사(함안하늘공원)건립, 항공레저 인프라 조성, 함안승마장 조성’ 등 21건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광특회계 주요사업으로는 ‘가야문화권 특정지역추가지정, 칠서정수장 정수체계 개선’ 등 4건, 도비 주요사업으로 ‘함안스포츠 지원센터 조성, 지방도 1029호선 우회도로 개설, 안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지원을 건의 했다.

조현룡 국회의원은 “건의된 예산은 올려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의원과 같이 함안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자”라고 하면서 “희생과 봉사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자”고 했다.

한편 하성식 군수는 “지역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국·도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