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찾아가는 노인교육 운영 '호응'
하동군 찾아가는 노인교육 운영 '호응'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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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어르신 대상 3월말까지 읍·면경로당·마을회관 방문

하동군이 100세 시대 활기찬 노년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노인교육’이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겨울철 농한기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2014 찾아가는 노인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노인교육은 초고령화 사회에 노년기의 노화과정과 생활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가족의 한 구성원이자 가정을 경영하는 주체로서 자립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운영되는 찾아가는 노인교육은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읍·면의 마을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찾아가 총 4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웃음 및 노인건강박수를 통한 우울증 예방 및 건강한 정신 유지 ▲노인요가 및 체조를 통해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어르신 스스로가 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자기 돌봄 교육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노인교육은 우울증 예방·건강박수 등의 프로그램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노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치매를 예방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자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젊은 세대, 현대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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