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한눈에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한눈에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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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섬들과 용화사.미래사 등 고찰 감상

통영 미륵도 중앙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다.

미륵산(彌勒山)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할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바위굴이 있으며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 명산으로서의 덕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특히 미륵산에는 국내 최장(1975m)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8인승 곤돌라(총 48기)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항, 그리고 용화사와 미래사를 비롯한 고찰,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캐빈 47대가 연속적으로 순환해 관광객을 수송하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가라벤타 사의 기술제휴로 설치되어 그 안정성을 보장받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와 탑승객의 승차감을 위해 중간지주를 대폭 줄였으며, 미륵산 정상까지는 환경친화적인 데크가 설치되어 등산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개장 이후 700만명이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거리로 남해안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블카 운행으로 연간 1300~15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돼 통영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박동호회 정기산행 및 시산제

일시 : 2월 23일 오전 8시30분
집결지 : 진주 신안동 공설운동장 1문앞
산행지 : 경남통영 미륵산 해발(458m)
회비 : 3만원
연락처 : 대박동호회 산행총무 김동식 010-3443-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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