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전국 27개팀 820명 훈련 실시
함양군이 태권도 동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초부터 2월말까지는 4차에 걸쳐 전국 유명 초·중·고·대학 축구부 총 27개팀 820명의 선수단이 함양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또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중학교 태권도 팀들의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훈련기간 동안 선수단은 고운체육관에서 겨루기 등을 통해 태권도인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림공원 숲에서 심신 수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함양군은 다양한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훈련 참가팀에게 체육시설 무료 대관, 숙박·음식점 알선, 선수단 훈련장 수송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편의를 제공해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 선수와 가족 모두 머물 수 있도록해 함양군 대외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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