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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어떤 존재인가?전경익/전)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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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7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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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한다. 보이는 세계에 대해서는 첨단과학이 각양각색의 실험과 연구, 체계적인 원인 규명을 통해 웬만한 현상은 거의 다 증명을 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세계는 아직도 우리가 믿을 수 없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세계를 통틀어 4차원의 세계니 심령과학이니 한다. 즉 이러한 초 과학의 세계에 해당하는 존재가 바로 귀신이나 영혼과 같은 존재이거나 우리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후세계와 같은, 과학을 초월한 세계일 것이다. 이 중에 영혼의 세계도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세계중 하나이다.

그러면 우리가 궁금해 하는 영혼의 존재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체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팔·다리·머리를 비롯한 우리 몸의 모든 신체 부위가 될 것이고, 사고(思考)하고 인식(認識)하는 등 마음의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영혼을 구성하는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살아 있을 때는 육체의 역할이 영혼보다 더 많지만 죽음과 동시에 육체는 소멸하고 영혼만 떠돌게 된다. 이러한 세계를 영계(靈界)라고 한다. 영계에서 조상의 영혼이 보내오는 영파(靈波)가 나쁜 영파든 좋은 영파든 간에 그 영파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자손들의 건강과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조상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자손이 행하면 조상의 반대 감영(感靈)을 받아 자손의 건강과 운명이 장애를 받게 된다. 그래서 조상의 영(靈)은 자손들의 건강과 운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영혼이 육체를 벗어날 때는 살아생전 신(身:몸으로 짓는 잘못), 구(口:말로 짓는 잘못), 의(意:생각으로 짓는 잘못), 즉 이 삼업(三業)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되며 영혼이 영계(靈界)로 이동한 이후 구천(九泉)을 헤매는 방황의 시간은 과거의 업보(業報)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조상 영이 좋아하지 않는 일들은 다름과 같다. 첫째:조상의 유서(遺書)와 유훈(遺訓)을 따르지 않고 조상을 원망 할 때나 욕되게 할 때. 둘째:명절날이나 제삿날에 제사를 올리지 않거나 천도재, 49재 등을 안 할 때. 셋째:부모에게 불효할 때. 넷째:친인척간에 화목하지 않을 때. 다섯째:형제간에 화목하지 않을 때. 여섯째:종교적 갈등으로 가정의 화목이 깨질 때. 일곱째:조상의 산소를 돌보지 않거나 땅을 팔아버릴 때. 여덟째:조상의 유산을 탕진하거나 유산을 탐해 싸울 때. 아홉째:악행과 살생을 즐기며 이웃과 싸울 때. 열 번째:타인의 조상 묘와 재실(齋室)과 산소 등을 훼손시키고 타 종교인을 모함할 때 등이다.

반대로 조상을 위해 제사를 잘 지내고, 부모를 잘 공경하고 형제간의 우애가 좋고,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모든 행실에 모범이 되고 사람의 도리를 잘 지키는 사람은 조상들도 감동해 후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조상의 영혼이 영계에서 헤메고 있으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자손들이 그 반대 감영(感靈)에 눌려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영계에서는 조상 영이 자손들의 영파와 끊을 수 없는 상념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상이 잘 되면 자손들도 별 탈 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 있거나 구천을 떠돌면 그 여파가 자연히 자손들에게 미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우리도 죽으면 영혼이 되고 조상 영이 되기 때문에 조상 영을 잘 모시는 것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위하는 길이고, 자손을 복되게 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늘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즉 이러한 복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경이나 불경 등 훌륭한 경전을 믿고 이에 입각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영적인 에너지가 작용하기 때문에 불행이 미치지 않는다. 즉 올바른 종교생활이 불행의 요소들이 침범할 수 없는 신심(信心)의 방어막을 치는 훌륭한 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죽은 다음 가는 세계는 살아생전 자신이 쌓은 과보(果報)에 따라 선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은 좋은 곳으로 가고, 나쁜 일을 많이 저지른 사람은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그 착한 일 가운데 가장 큰 행위가 바로 효(孝)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효는 백행의 근본이요,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도리 즉 인도(人道)의 근본이라고 한다. 부모님들을 홀대하고 배신하는 자 들이여 지옥에 가서 얼마나 또 더 큰 고통을 받을려고 그런 짓들을 하는가? 반성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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