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9억원 중 52% 1934억 집행 예정
밀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지방재정 역할 강화를 위한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균형집행 추진계획에 따라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균형집행 대상액 3719억원 중 52%에 해당하는 193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특히,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공공투자사업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균형집행의 실효성을 제고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이달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중에는 각종 공사 등을 발주할 계획이며, 6월까지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 사업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재정 균형집행을 통해 경기 활성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상하반기 균분집행으로 재정집행의 건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밀양/안병곤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