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19일 오전 산청시장 외 3개소에서 총 131명이 동원돼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로 확보를 통한 초기진압체계 확립과 피해경감 등의 효율을 증진하고 ‘소방출동로=생명도로’라는 군민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청 및 덕산, 단계시장과 원지대동강변타운 부근에서 소방공무원 36명, 의용소방대 80명, 산청군청 및 산청경찰서에서 각 8명씩 동원되어 출동로 확보 홍보방송과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하여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우선통행요령,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알렸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출동로 확보의 목적은 화재현장 5분 내 도착을 위함이며, 초기 성장기인 5분 이내에 화재를 막지 못한다면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피해가 커지게 된다. 이에 산청군민 모두가 선진화된 양보의식을 갖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