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렴도 올해 전국10위권·경남1위 목표
사천시 청렴도 올해 전국10위권·경남1위 목표
  • 사천/최인생기자
  • 승인 2014.0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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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결의대회·반부패 특별교육·다양한 고강도 시책추진

사천시가 올해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무직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결의대회와 반부패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청렴도 목표를 전국 10위권 진입과 경남 1위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1일 공무직을 포함한 시 산하 10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하는 청렴결의 대회와 반부패 특별 청렴교육을 시청대강당에서 개최하는 등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는 우리 공직자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부패예방과 알선·청탁 근절에 앞장서고 시민의 혈세를 내 돈처럼 아껴 쓰며 법령준수와 친절·공정·투명한 업무처리, 학연·지연·혈연 등 특혜배제, 위법·부당한 지시 과감한 배척 등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 등이 담겨있다.

또한 시는 지난 19일에는 건축사와 건축공무원이 청렴실천을 위한 연석회의를 갖는 등 인·허가업무와 공사·계약업무 등 취약분야에 대해 불필요한 만남이나 금품 향응 제공 등 관행적인 사례를 근절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직내부부터 청렴분위기를 만들어 경쟁심을 불어넣기 위해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포인트를 부여, 최우수 공무원에게 사천시 청렴대상 칭호를 수여하는 사천시 청렴대상제를 그리고 지금까지 신분노출로 제보를 꺼려왔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반부패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 공직내부의 부패행위 제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오는 3월부터 민간 암행어사제를 도입해 부패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직내부 사이트인 새올 홈페이지를 활용해 청렴관련 동영상드라마를 제작해 3월부터 매일 1회 시청토록 하고 수시로 청렴아이디어 및 슬로건 등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실추된 공직사회 신뢰회복을 위해 공직내부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전 공무원에 대해 계속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의 의식부터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사천/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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