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는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우리의 안전문제와 직결되는 옥내소화전 금속류는 물론이고 소화기, 완강기 등 점점 도난사고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장치인 소방시설을 지키기 위해 소화 장비가 설치된 아파트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소화전 노즐 등 도난사고 방지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경남지역 아파트 단지 등에서 옥내소화전 노즐 및 송수구 등이 분실되는 생계형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화재 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건물 내 자체순찰활동 강화 및 도난방지 신고를 위한 관리소 직원, 주민에 대한홍보, CCTV 및 소화전 내 감지 센서 설치, 분실 또는 도난으로 인한 재설치 시 비교적 저렴한 알루미늄소재 노즐을 사용하고, 도난사고를 대비하여 여유분을 관리사무실에 비치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및 상가 관계자들과 주민 모두가 내 것이라는 주인 의식을 갖고 소방시
설을 관리해 줄 것과 도난사고 발생 시에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안철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