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청 제2청사 건립 추진 지지
경남 도청 제2청사 건립 추진 지지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8.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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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진주시위원회 "서부경남 회생 계기"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청 제2청사를 진주에 건립하기 위한 범도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노동당 진주시위원회는 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제2청사 건립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환영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민노당 진주시위원회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앞으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에 부응하고,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서 제2청사 진주 건립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위원회는 ‘경남도 제2청사 진주 건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규 진주시위원회 사무국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노당 진주시위원회는 도 "이번 제2청사 건립운동은 도청이전 이후 계속 쇠락하여 전국 6대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한 서부경남을 회생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제2청사 진주 건립은 혁신도시만으로는 부족했던 행정, 법조 기능을 강화하여 서부경남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고,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와 경남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위원회는 아울러 "남강물 부산공급 추진, 진주-창원 MBC의 강제통합과 같은 서부경남 소외정책으로 일관하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2청사 진주건립 운동은 현재의 서부경남에서는 하면 좋은 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고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서부경남 주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경규 특별위원장은 "경남도 제2청사 진주 건립은 낙후되고 소외된 서부경남에 활력을 주고,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과제이다. 특별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제2청사 진주 건립을 위해서 진주시의 여야 정치세력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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