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 가시화되나
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 가시화되나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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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통령에 조성계획 업무보고
▲ 동서화합 남도순례길 추진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남도순례길을 조성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용규기자

추진위 "남도순례길 조성 계획 환영"


국토교통부가 도시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해 녹색휴식공간 확대의 일환으로 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데 대해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환영하고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도시 생활인프로 확충을 위해 녹색휴식공간 확대 일환으로 경전선 남도순례길을 조성할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동서통합을 바라는 남도민의 여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추진위는 "국토교통부가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동서통합을 바라는 남도민의 열망이 수용되었음을 확인시켜주었을 뿐 아니라 본 추진위원회의 활동에도 정당성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가 계획한 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사업은 녹색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며 "남도 순례길은 '국민대통합'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물론 역사 문화벨트로서도 자리매김하게 됨으로써 전국에 산재한 폐철도선의 올바른 활용에 있어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폐선 활용의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합리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도순례길 추진위는 경전선 폐철도 활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영호남의 민과 관이 결성한 단체로 동서통합과 영호남 상생 인프라 구축 및 문화적 소통 통로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김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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