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사고 매년 10% 증가 작년 2407명…하루 6건
헌혈사고 매년 10% 증가 작년 2407명…하루 6건
  • 뉴시스
  • 승인 2011.08.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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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사고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해 대한적십자사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28일 제기됐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헌혈사고 발생자는 “2008년 1931명에서 지난해 2407명으로 증가해 하루당 6건 이상의 헌혈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손 의원은 “최근 3년간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은 경우는 393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머리, 눈, 코 등을 다치는 ‘2차 충격’이 106명”이라며 “이는 골절, 실명,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는 ‘비용이나 인력 운영 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한 뒤 “대한적십자사는 벌어진 사고 해결에만 급급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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