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운행 중 멈춰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운행 중 멈춰
  • 통영/백삼기 기자
  • 승인 2011.08.28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부 정류장 안전센스 고장 200여명 긴급 구조

▲ 지난 27일 상부 정류장에 있는 안전센스 고장으로 멈춘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지난 27일 오후 2시20분께 통영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예비 원동기를 사용해 케이블카에 타고 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200여명을 하부 정류장으로 긴급 구조, 이동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상부 정류장에 있는 안전센스 고장으로 케이블카가 멈췄다”며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 수천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도남동 하부역사에서 미륵산 정상 상부역사까지 1975m의 국내 최장길이로 2008년 4월 18일 개통한 후 3년4개월 만인 지난 20일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