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안내와 안전사고 방지교육 활동
산청소방서는 26일 산악구조대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자전거 119구조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본 구조대는 산청소방서 ‘MTB동호회’ 직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1급 응급구조사와 MTB자전거 경정비가 가능한 대원들이 속해있다.
이들은 한 달에 2회 이상 업무 후 비번 일에 소집되어 지리산 둘레길 등 산청군 관광지 일대를 순찰하여 각종 안내와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기구를 상시 비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119구조대장으로 임명된 산악구조대 차경준 소방위는 “업무 후 비번일 활동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직장 내 동호회 활동에서 머물지 않고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 가지고 역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지킴이로 활약할 자전거 119구조대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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