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노인 안전시스템 구축사업 실시
통영시 치매노인 안전시스템 구축사업 실시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4.03.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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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치매환자 배회·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하여 ‘GPS 위치추적기’ 단말기와 통신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등 배회 치매노인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가 보급하는 ‘GPS 위치추적기’는 최고 5분 단위로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가족들이 안심지역 3곳을 설정해 이탈할 경우 가족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 해준다.

현재 통영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8685명으로 치매추정 노인은 2467명(9.3%)이며, 326명은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 그 외에는 가정에서 가족이 보살피고 있어 배회와 가출이 염려되는 중증치매환자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신청대상은 배회경험이 있거나 실종 우려가 있는 고위험자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기준에 적합한자에 한하며, 보호자가 언제든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정송)는 “GPS 위치추적기 보급을 통해 배회,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환자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종 시 소재파악을 위한 경찰 등 인력 투입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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