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서 수준높은 문화 제공 기여
진주시가 재매도시인 순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4일 순천시 관계자가 진주시를 방문해 지난해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천 갯벌공연장에서 ‘진주시 문화의 날’에 펼쳐진 진주포구락무, 진주검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신과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진주무형문화재의 화려한 공연은 박람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고 밝히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순천시는 진주시 관내 7개 초등학교(배영초, 신진초, 천전초, 가람초, 남강초, 초전초, 금곡초)를 방문해 지난해 정원박람회장에 설치된 ‘꿈의 다리’ 미술관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이 확실한 ‘순천만 정원’이 내달 20일 재개장됨에 따라 진주시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와 순천시는 1983년 진양군과 승주군이 자매결연한 것을 인연으로 1998년 9월 25일 진주시와 순천시가 자매결연을 해 두 도시간에 열리는 각종 축제 참여는 물론 문화관광, 체육, 행정 등 다방면의 교류를 해오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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