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혁신도시 편의시설 점검
진주시 혁신도시 편의시설 점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3.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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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시민촉진단 '보행권리 확보'에 역점
▲ 진주시 무장애도시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이 지난 3일 혁신도시개발지구를 점검했다.

진주시 무장애도시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이하 시민촉진단)이 지난 3일 혁신도시개발지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도시개발지구의 점검은 지난 1월 평거택지지구 점검 시 지적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새로이 조성하고 있는 혁신도시 내 택지를 점검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가로등 및 각종 교통표지판 등의 설치로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통행이 불가능해진 단독주택 용지의 보도 문제와 교통약자법에 위반된 횡단보도 턱낮춤 설치사례, 눈가림식 험프식 횡단보도 설치 사례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점검결과와 건의사항을 진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해당사항이 접수되면 혁신도시의 개발이 완료되기 전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시민들의 보행권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촉진단은 장애인단체, 건축사회, 사회복지 및 건축학과 대학생 등 2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자율단체로 매월 정기적으로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및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시설물에 대해 자발적인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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