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말티고개 보행교 만들어졌다
진주 말티고개 보행교 만들어졌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3.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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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선학산 잇는 봉황교…명품 둘레길 열려

▲ 8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봉황교.
진주시는 그동안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말티고개 보행교(봉황교) 설치공사를 마치고 오는 8일 오전 10시 준공식과 함께 개통할 예정이다.

봉황교는 오랜 세월 꺾여 있던 비봉형 풍수를 복원해 새롭게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쳐 번영의 미래로 나아 가고자 하는 진주시민의 염원을 담았으며, 길이 56m·폭 3m의 규모로 지상 12m의 높이에 설치됐다.

또한 시는 일일 교통량이 4~5만대에 달하는 말티고개의 교통여건을 감안하여 교량 중간에 교각이 없는 구조의 P·R거더교 공법으로 설치했다.

이번 봉황교 개통으로 상봉동 봉산사에서 비봉산 정상, 말티고개를 거쳐 선학산 정상에 이르는 4.5km의 등산로가 연결되면서 남강 둔치 산책로를 포함하여 10km이상의 안전한 시순환 둘레길이 열리게 되어 시의 새로운 명품 둘레길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봉황교 개통과 더불어 말티고개에 소공원도 함께 조성하여 시민들이 등산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꽃 감상과 경치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앞으로 말티고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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