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촌산단 '기업도시 진주'의 중추되게
정촌산단 '기업도시 진주'의 중추되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8.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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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법면 문제로 일부 진통을 겪고 있는 정촌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내년 말이면 모든 공정을 완료하고 ‘진주 기업도시’의 명실상부한 출발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2월 조성공사에 들어간 정촌산단은 현재 산업시설용지가 92.3%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시설용지와 산업시설용지 조성은 연내 마무리되고 늦어도 내년 말이면 모든 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촌산단은 이미 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진주의 핵심요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물류시설 용지에 보광훼미리 마트와 GS리테일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보광 훼미리마트는 건축 중이다. GS리테일은 전국 5500여개의 GS25매장과 220여개의 GS슈퍼마켓, GS왓슨스, 미스터도넛 등을 운영하는 종합유통 전문기업으로 120여명의 상시 종사자를 포함한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촌산단은 국내 뿌리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앞으로 관련기업의 유치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미 국내굴지의 금형관련업체가 입주를 확정해놓고 있다. 이 업체는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해 연간 8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기대되며 종업원은 200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또 국도비 등 총 4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동남권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처럼 정촌산단은 ‘기업도시 진주’의 중추로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규모기업들이 유치되고 있다. 내년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나면 모두가 놀랄만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촌산단이 계획을 넘어선 규모로 조성되도록 경남도와 진주시의 노력을 기대한다. 동시에 법면 문제 등 일부 논란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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