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위성측량(GPS) 등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국가기준점인 통합기준점 2450점 성과를 고시 한다.
이번에 고시하는 국가기준점은 과거 산 정상에 설치하던 국가기준점인 삼각점과는 다르게 관공서와 공원 등 평지에 설치해 위성측량과 토탈스테이션 등 디지털 측량기기에 의한 측량이 쉬워졌다.
또한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통합기준점에 대한 높이 값과 중력측량을 실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기준점을 도로와 철도, 산업단지 개발 등의 측량에 사용할 경우, 기준점 접근 시간과 기준점간 거리단축에 따른 측량 소요시간 감소로 연간 약 2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국가기준점(삼각점)은 서로 보일 수 있도록 산 정상 부근에 주로 설치해 기준점의 접근이 어렵고, 측량을 위해서는 벌목 등의 작업이 필요해 사용이 불편했다.
수준점은 높이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우리나라는 인천앞바다 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높이 차이를 측량해 전국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평위치와 높이 값이 측정된 통합기준점을 구축하고 일반국민이 스마트폰 등에서 높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추진해 국민행복 시대를 지향하는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시 성과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http://www.ngii.go.kr)를 통해 5일부터 제공하고있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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