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NIE 정규교육과정 편성해야”
한선교 “NIE 정규교육과정 편성해야”
  • 뉴시스
  • 승인 2011.08.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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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사진.한나라당)은 29일 "신문활용교육(NIE)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정규과정에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NIE 학습효과가 국내·외 여러 조사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실제 국내 학교에서 NIE를 지원받는 학교는 전체 1만1317개 중 약 1%인 100개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2009년 미국 신문협회 자료에 따르면, NIE 경험 학생의 성적(3.28)은 일반학생(3.28)보다 높았고, 같은 해 한국 신문협회 조사에도 NIE 경험 학생의 학업성취도(47.73)는 일반학생(40.13)보다 높았다.
하지만 올해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126개 학교 1만332명만이 NIE 교육을 받고 있고 대전·충청 학교는 서울·경기 지역의 10% 수준인 28개 학교 995명만이 교육을 받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NIE 지원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단 한 개의 학교도 NIE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이 없어 지역간 형평성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노르웨이·핀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NIE를 학교정규과정에 편성하거나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라며 "우리나라도 국가예산만 늘릴 것이 아니라 NIE를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하도록 문화부, 교과부등 관계부처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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