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주공 1차아파트는 1989년 준공된 아파트로서 배관 등의 설비 노후로 인해 200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양산시와 추진위원회 간의 이견으로 인해 재건축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양산시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경남도에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제출, 범어주공 1차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아파트 소유자 70%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에 대한 입안신청을 하게 되며, 아파트 조합설립 등 다양한 철차를 통해 재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용역진단결과에 의해 범어주공 1차아파트가 양산최초로 재건축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공람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지만 주민들의 의지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범어주공 1차아파트는 1989년 630가구 규모로 준공됐으며 건물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은 2006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안전진단을 받기 위해 예비심사를 거쳤지만 심사결과 ‘유지보수’로 결정, 재건축이 보류되며 논란을 겪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