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4년도 청소년분야의 전국단위 2개의 공모전에서 사업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해 말 교육부에서 지역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 강화 및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추진한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지원사업’ 공모전에 양산시에서 구성·운영 중인 양산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의 이름으로 공모전에 참가,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7일 20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양산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지원된 사업비로 청소년성장극 공연, CYS-Net과 함께하는 청소년 사회봉사활동, 학교폭력 피해징후 청소년을 위한 Self-UP 가족캠프를 추진해 지역 내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산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양산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14년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청소년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시관계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안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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