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농협(조합장 박동진)은 최근 조합원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안의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동진 조합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하늘(경상대학교 컴퓨터학과 2학년)학생을 비롯한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의농협은 조합원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7년 23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20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박동진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지역인재의 육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양/ 장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