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김해시장 예비후보 여성정책공약 제시
경남도내 유일한 홍일점 여성후보인 조현(55.인제대교수)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여성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정책공약을 밝혔다.
조 후보는 17일 오전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도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0여년 전 허황후가 금관가야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듯이 김해 최초의 여성시장이 되어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감성행정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여성 행복도시 김해’ 구현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보육과 직장이 양립하는 환경 조성 ▲여성의 출산환경 지원 ▲여성들의 안전성 강화 ▲여성의 시정참여기회를 제시했다.
특히 조 후보는 “여성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수당을 선진국(프랑스, 스웨덴)처럼 확대해 지원하고, 여성이 양육 걱정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여성들의 참여를 통해 김해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여성가족안전센터’설립을 공약했다. 김해/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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