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전문인력 양성 위한 남해교육센터 열어
남해해경, 전문인력 양성 위한 남해교육센터 열어
  • 부산/고상렬기자
  • 승인 2014.03.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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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인력 양성요람될 터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부산 동구 소재 청사 강당에서 ‘해양경찰 남해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19일 부산 동구 소재 청사 강당에서 ‘해양경찰 남해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남해교육센터는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및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남해교육센터 현판 제막식, 동료강사 시범강연, 배지 및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남해교육센터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갖춘 해양경찰관을 동료강사로 선발, 업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경무행정실무·수사행정관리·방제장비운용기술·파출소 응급구조 등 공통과정과 수상인명구조 자격증·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자율과정, 청소년 물놀이 안전교육 등 민간과정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총 16개 과정에 24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정근 청장은 “자체 교육센터를 통해 남해의 치안을 담당하는 바다지킴이들의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갈고 닦은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임명된 33명의 동료강사 중 ‘해수욕장 성범죄 수사과정’을 맡은 이동훈 경사(정보수사과)는 “다년간 수사 분야에서 쌓아온 핵심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동료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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