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에 구절초 식재 한창
산청군 동의보감촌에 구절초 식재 한창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3.20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바이오매스 작업단 활용…산림가꾸기 일환

▲ 동의보감촌 구절초 식재
산청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작업단을 활용해 동의보감촌 주변 산림에 10만 본의 구절초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하는 구절초는 부인병과 갱년기 증상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로 마셔도 좋고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자태와 향으로 가을의 품격을 더해주는 꽃이다. 국화와 비슷하게 생긴 꽃을 피우는데 보통 희색을 띄지만 시기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띄기도 하며 9월부터 10월말까지 개화한다.

특히 동의보감촌은 지난해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시에 소나무 숲 사이로 만발한 구절초 꽃이 대표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는 바 있다.

군은 오는 10월 2일에 개최되는 한방약초 축제시에도 만개한 구절초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보식 등 정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정태호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파종으로 동의보감촌 내 산림 30ha가 구절초단지로 조성되면 산림이 눈이 내린 것처럼 장관을 이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