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공설시장 경영혁신 지원대상 선정
하동공설시장 경영혁신 지원대상 선정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3.2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청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사업…ICT·상인조직 역량강화 부문
▲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하동공설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ICT 전통시장 육성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하동공설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ICT 전통시장 육성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17일 2014년 전통시장의 경영혁신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문화관광형 시장 등 7개 사업의 지원대상 시장을 심의·확정했다.

심의 결과 하동공설시장은 7개 사업 중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등 2개 사업에 선정돼 각각 최대 3000만원과 월 165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이 중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고객과 상인 간의 소통을 촉진해 시장·점포·상권 활력을 높이는 ICT가 융합된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다.

이 사업은 인구 밀집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ICT카페 설치지원, 모바일 POS기 지원, 스마트 전단지·쿠폰 발행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젊은 층의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군은 5월 중으로 ICT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 전단지·쿠폰을 제작해 6월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은 시장 매니저 같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상인회에 인건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하동공설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시장의 경영혁신에 도움을 주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동공설시장이 두 개 부문의 시장경영혁신 지원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상인의 경영 혁신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