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추진
부산국토청‘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추진
  • 부산/고상렬기자
  • 승인 2014.03.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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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과제 실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사업 이미지 제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가치로 하는 현 정부의 3.0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4월부터 영남지역 국도건설공사 현장 사무실을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공사 현장사무실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공간으로 개방하여 사업현황과 진행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각 현장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사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산국토청은 공사현장의 각종 민원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서 공공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토청의 이 같은 프로젝트 추진은 과거의 도로 사업이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온 반면 환경파괴와 소음,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다 친숙한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국토청 이고현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따뜻한 현장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사업 공사현장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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