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구치소·원예심리치료협회 업무협약 체결
밀양구치소·원예심리치료협회 업무협약 체결
  • 밀양/안병곤기자
  • 승인 2014.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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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자원 유치 수형자 심리치료 활성화


밀양구치소(소장 김도형)와 원예심리치료협회(회장 이정윤)는 19일 밀양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수형자 원예치료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식물을 직접 키우는 과정을 통해 감성을 순화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형자들에게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아 정체성 확립 및 사회성 증진을 돕는 교화프로그램이다.

밀양구치소는 2013년부터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수형자의 부정적인 분노와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본인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출소 후 플로어리스트 전문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지원해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함으로써 재범 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수형자 작품을 가족들에게 전시함으로써 가족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밀양구치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인근의 연구소, 지역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수형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우수자원 유치를 활성활 계획이다.고 밝혔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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