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섬진강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TF팀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F팀은 기획감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환경생태팀, 농어업생산팀, 하천관리팀 등 3개 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장은 해당분야 주무과장으로, 팀원은 담당주사로 각각 꾸려졌다.
군은 앞으로 TF팀을 통해 그동안 각 부서별 산발적으로 관리해 왔던 섬진강관련 이슈를 통합관리하고 이를 전군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첩 등 수자원 고갈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수자원공사·국토해양부 등 중앙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회·민간단체 등과 연합전략을 펼쳐나가고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등 관련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섬진강은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환경보고임을 감안, 섬진강 문제를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시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토록 언론·학회·환경단체 등에도 관심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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